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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사] 서울시, ‘어린이집 인공지능 로봇 대여’ 만족도 높아 올해도 추진 2022/05/04 (11:05) 조회(310) 관리자

대여기간 2개월로 확대, 현장의견 반영해 로봇 대여 사업 지속 실시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알파미니를 대여한 어린이집의 활용 사진. ⓒ서울시

알파미니를 대여한 어린이집의 활용 사진. ⓒ서울시
“코로나19로 체험과 같은 실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내에서도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2021년 참여 어린이집 원장)

“유아 교육과정 안에 휴머노이드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고, 향후 보육현장에서의 교육적 변화도 필요함을 느꼈습니다.”(2021년 참여 어린이집 교사)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해주는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후보시절 일·가정 양립을 이뤄내기 위해 돌봄 분야에서 ‘언택트 가정보육 및 AI 성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8월~12월(5개월) 30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개월씩 알파미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총 1050개소 어린이집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 현장의견 등을 반영해 ▲대여기간 확대(1개월→2개월) ▲대여방법 선택 가능(직접수령 또는 택배 중 선택) ▲비대면 교육 개설(수시 시청 가능) ▲로봇구매 가능 ▲코딩기능 활용교육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장 94.7%, 교사 93.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유아에게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 원장94.7%, 교사 94.5%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재신청 의사’도 원장 91.7%, 교사 86%는 있다고 답했다. 

반면 대여기간이 다소 짧아 알파미니를 활용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대여방법 및 사전교육이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코딩 기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지 수요도 있었다.

서울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 및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집 및 원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아동들에게 로봇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알파미니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이 탑재돼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걷고, 앉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동화 구연, 율동, 동요 부르기 등 놀이를 할 수 있다. 

코딩 기능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미리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알파미니가 입력한 내용을 직접 말하고, 춤추고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지속해서 만족도 조사 등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평가한 후 2023년 사업 확대하고 향후 사업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격월로 어린이집 60개소를 선정해 두 달 단위로 대여를 진행하며, 올해 신청 기간은 짝수달(4월, 6월, 8월, 10월) 셋째 주다. 선정 후 로봇 대여 시 기본조작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활용안내와 유의사항도 함께 배부한다. 

인공지능 로봇의 신청양식, 대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및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 보육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으로, 작년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타 시·도를 비롯한 타 부처에서도 문의하는 것을 보고 관심도가 얼마나 많은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은 어린이집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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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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